샤프하우젠,
2023년
10월
2일
|
09:04
Europe/Amsterdam

IWC 샤프하우젠, 전설적인 빅 파일럿 워치 "마커스 뷸러" 두 번째 에디션 출시

샤프하우젠, 2023년 10월 2일: IWC 샤프하우젠이 빅 파일럿 워치 43 투르비옹 마커스 뷸러(Big Pilot’s Watch 43 Tourbillon Markus Bühler) 에디션을 선보입니다. 이 타임피스는 2008년 출시했던 빅 파일럿 워치 마커스 뷸러 에디션(Big Pilot’s Watch Edition Markus Bühler)의 후속 모델로, 많은 이들이 기다려 온 제품입니다. 최신 모델은 항공기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터빈을 6시 방향의 플라잉 미닛 투르비옹에 결합하여 IWC의 우수한 디자인 및 제작 역량을 입증합니다. 새로운 해석을 바탕으로 51피스 한정 제작된 "마커스 뷸러" 워치는 폴리싱 처리된 플래티넘 케이스, 유광 블랙 다이얼, 블랙 코도반 레더 스트랩이 돋보입니다. 또한 블랙 컴포넌트를 장착한 IWC 자체제작 82905 칼리버는 투명 사파이어 글래스 백 케이스를 통해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08년에 출시된 빅 파일럿 워치 마커스 뷸러 에디션은 IWC 샤프하우젠의 파일럿 워치 컬렉션 가운데 컬렉터들 사이에서 단연코 가장 열렬한 사랑을 받은 타임피스입니다. 이 제품은 IWC에서 워치메이커 견습생으로 일하던 마커스 뷸러가 견습 과정을 마치던 해에 공모전에 출품하고자 디자인했던 독특한 제품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이 모델에서 시각적으로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스몰 세컨즈에 결합된 항공기 터빈이었습니다. 첫 번째 에디션이 출시된 해로부터 15년이 지난 올해, IWC는 새로운 해석을 더한 두 번째 에디션을 선보입니다. 빅 파일럿 워치 43 투르비옹 마커스 뷸러(Big Pilot’s Watch 43 Tourbillon Markus Bühler, Ref. IW329901)는 이전 모델에서 볼 수 있었던 것처럼 다이얼에 작은 터빈을 장착한 것이 특징입니다. 게다가 이번 모델에서는 특유의 항공기 엔진이 6시 방향의 플라잉 미닛 투르비옹에 결합되었습니다. 
 

IWC 샤프하우젠의 워치 및 무브먼트 조립 공정의 부책임자로 근무 중인 마커스 뷸러는 "견습생 신분으로 터빈이 장착된 빅 파일럿 워치를 제작했을 때만 해도 IWC의 모든 조립 공정을 담당하는 책임자가 되는 것은 고사하고 15년 후 출시될 두 번째 에디션의 개발을 주도할 수 있을 거라고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컬렉터들의 까다로운 안목을 만족시키기 위해 우리는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타임피스를 제작하기로 결정했고, 투르비옹에 시그니처 터빈을 결합하였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에디션은 IWC의 엔지니어링 정신을 완벽하게 구현하는 동시에 높은 수준의 디테일과 장인정신을 보여줍니다."라고 설명합니다.

 

작은 터빈, 큰 도전 

투르비옹의 밸런스와 이스케이프먼트가 장착된 작은 케이지는 1분에 한 번씩 축을 중심으로 회전합니다. 질량과 관성이 클수록 메커니즘 작동에 더 많은 에너지가 소비되기 때문에 투르비옹을 제작할 때에는 중량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이러한 이유로 터빈은 가벼운 티타늄 합금으로 가공되었습니다. 터빈은 크기가 작고 복잡한 기하학적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밀링 공정에만 몇 시간이 소요됩니다. 기계 가공 후에는 12개의 초소형 블레이드를 전부 수작업으로 폴리싱하여 놀라울 만큼 섬세한 디테일과 수준 높은 미적 수준을 완성합니다. 마커스 뷸러는 터빈이 메커니즘에 추가 하중을 가하지 않도록 터빈을 투르비옹 케이지 상단부에 장착하고 레귤레이터의 역할을 대신하도록 디자인했습니다. 그 결과, 헤어스프링이 블레이드 하단에 부착되고 워치메이커가 터빈을 회전시켜 밸런스의 제로 크로싱을 조정할 수 있게 되어 다이얼에 고유한 매력을 부여하는 동시에 기술적인 기능까지 갖추게 되었습니다. 최첨단 투르비옹은 56개의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무게는 0.663g에 불과합니다. 팔레트 레버와 이스케이프 휠은 다이아몬드 쉘(Diamond Shell®) 기술로 처리해 특수 코팅으로 마찰을 줄이고 무브먼트의 에너지 흐름을 개선합니다.

 

품격 있는 플래티넘 케이스 및 섬세한 마 감 처리 

43mm 케이스와 크라운은 플래티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플래티넘은 워치 및 주얼리에 사용되는 소재 가운데 가장 귀하고, 순수하며, 값비싼 금속입니다. 케이스의 베젤과 혼은 표면에 폴리싱 처리를 한 다음 정교한 수작업으로 마감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섬세한 마감 처리는 플래티넘 특유의 옅은 화이트 광채를 더욱 강조하여 타임피스에 정제된 아름다움과 세련된 감각을 더합니다. 블랙 래커 처리된 유광 다이얼에는 화이트 컬러의 숫자가 각인되어 있고, 인덱스는 슈퍼 루미노바(Super-LumiNova®)로 채워져 있습니다. 블랙 코도반 레더 스트랩 안쪽에는 마커스 뷸러의 서명이 인쇄되어 디자인의 완벽성을 한 차원 더 높여줍니다. 빅 파일럿 워치 43(Big Pilot’s Watch 43)은 IWC에서 제작한 82905 칼리버로 구동됩니다. 세라믹 부품으로 강화된 펠라톤 와인딩 시스템은 메인스프링에서 8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보장합니다. 사파이어 백 케이스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플레이트, 브릿지, 로터는 PVD 코팅으로 블랙 컬러를 입힌 후 레이저 인그레이빙을 거쳐 로듐 도금 처리로 마감했습니다.

 

워치메이커 견습생에서 부책임자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빅 파일럿 워치 마커스 뷸러 에디션 및 후속 에디션과 관련된 일화는 IWC 견습생 제도의 강점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2008년에 출시되었던 첫 번째 에디션은 “오뜨 올로제리 인스티튜트(Institut de Formation à la Haute Horlogerie)” 에서 주최한 경연대회 출품작으로, 이 대회에서 마커스 뷸러는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견습생들을 위한 대회 및 '이노베이션 챌린지'와 같은 이벤트는 현재까지도 젊은 인재를 육성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탄생시키며, 최첨단 워치메이킹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한 IWC의 전략의 근간을 이루고 있습니다. 마커스 뷸러는 견습 과정을 마친 후에도 워치메이커로 IWC에 계속 근무하면서 산업화 부서 매니저, 무브먼트 조립 및 산업화 책임자 등 여러 업무를 담당하고 IWC에 기여해왔습니다. 2020년부터는 새로운 매뉴팩처(Manufakturzentrum)에서 워치 및 무브먼트 조립 부서의 부책임자로 IWC의 조립 공정 전반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IWC 샤프하우젠

IWC 샤프하우젠은 스위스 북동부에 위치한 샤프하우젠에 기반을 둔 스위스 럭셔리 워치의 선구자로, 포르투기저부터 파일럿 워치 컬렉션에 이르는 넓은 스펙트럼의 컬렉션을 전개하며 엘레강스함은 물론 스포티함까지 다양한 가치를 아우르고 있습니다. 1868년, 미국 출신의 엔지니어이자 워치메이커였던 플로렌타인 아리오스토 존스(Florentine Ariosto Jones)에 의해 설립된 IWC는 시계 제작 과정에 뛰어난 기술적 노하우, 훌륭한 장인 정신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최첨단의 기술을 접목한 시계를 선보입니다. 

150년이 넘는 역사에 걸쳐 IWC는 워치메이킹과 컴플리케이션의 독보적인 위상을 차지했으며, 독창적인 크로노그래프와 캘린더로 특히 잘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티타늄과 세라믹을 처음으로 사용하며 소재 개발을 선도하고 정밀한 기술과 특별한 소재의 시계 케이스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럭셔리 시계 브랜드의 대표주자인 IWC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방식으로 제품을 제작하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투명성, 순환성, 책임의 철칙을 바탕으로 IWC는 세대에 거쳐 전해질 수 있는 타임피스를 가장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생산하기 위해 제작 과정, 유통 과정, 애프터 서비스 등 다방면에서 혁신을 거듭합니다. 또한 IWC는 아이들과 청년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글로벌 기관과도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