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하우젠/제네바,
2024년
4월
9일
|
08:49
Europe/Amsterdam

영원에 바치는 헌사: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워치스 앤 원더스에서 공개되는 새로운 포르투기저 컬렉션

2024년 4월 9일, 샤프하우젠/제네바: IWC 샤프하우젠이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워치스 앤 원더스에서 새로운 포르투기저 컬렉션을 처음 공개합니다. 스위스 소재 럭셔리 워치메이커인 IWC 샤프하우젠은 오랜 시간 캘린더 분야에서 축적해 온 고유한 전문성을 투영한 포르투기저 이터널 캘린더(Portugieser Eternal Calendar)를 출시합니다. 영원이라는 시간적 개념에 바치는 겸허한 헌사를 담은 IWC의 첫 번째 세큘러 퍼페추얼 캘린더는 4500만 년의 문 페이즈 정확도를 자랑합니다. 영원히 반복되는 낮과 밤의 주기는 호라이즌 블루, 듄, 옵시디언, 실버 문으로 구성된 4종의 새로운 다이얼 색상에도 영감을 주었는데, 포르투기저 퍼페추얼 캘린더 44(Portugieser Perpetual Calendar 44), 포르투기저 오토매틱 42(Portugieser Automatic 42), 포르투기저 오토매틱 40(Portugieser Automatic 40) 및 포르투기저 크로노그래프(Portugieser Chronograph)를 포함해 새롭게 출시된 모델과 함께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새로운 포르투기저 컬렉션의 전 모델은 15겹의 투명 래커 마감으로 정교하게 세공된 다이얼을 탑재하고 있으며, IWC 자체제작 무브먼트로 구동됩니다.

IWC 샤프하우젠에서 출시한 2024 포르투기저 컬렉션의 테마는 “영원에 바치는 헌사(A Tribute to Eternity)”입니다. 이 테마는 IWC의 엔지니어링 저력을 보여주는 포르투기저 이터널 캘린더를 통해 구현되었을 뿐만 아니라, 시대를 초월하여 사랑받는 포르투기저의 특징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1930년대 후반에 첫선을 보인 포르투기저는 선박의 항해에 사용되는 항해용 정밀 시계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우수한 정확성과 뛰어난 가독성을 자랑하는 컬렉션의 DNA는 시대에 구애받지 않는 디자인적 특징을 완성하며, 현재의 시선으로도 놀라울 만큼 새롭고 현대적인 감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컬렉션의 경우, 일부 모델의 사소한 디테일까지 개선하여 완성도를 더욱 높였습니다. 호라이즌 블루, 듄, 옵시디언, 실버 문으로 구성된 4종의 신규 색상은 포르투기저의 상징적인 디자인에 참신한 감각을 더할 뿐만 아니라 깜짝 놀랄 만큼 새로운 시각을 선물합니다.

 

IWC 샤프하우젠의 첫 번째 세큘러 퍼페추얼 캘린더

1980년대 커트 클라우스가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퍼페추얼 캘린더를 제작한 이후, IWC 샤프하우젠은 기계식 캘린더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습득해 왔습니다. 이제 포르투기저 이터널 캘린더(Ref. IW505701)를 통해 다시 한번 엔지니어링의 한계를 확장하고자 합니다. 매월 달라지는 일 수를 인지하고 4년에 한 번씩 2월의 마지막에 윤일을 추가하는 기능 외에도, 포르투기저 이터널 캘린더는 그레고리력의 복잡한 윤년 예외 규칙까지 고려하여 400년 동안 세 번의 윤년을 건너뜁니다. 이와 같은 기능이 탑재된 시계를 제작하기 위해, IWC의 엔지니어들은 전례 없는 정밀성을 보장하는 문 페이즈 디스플레이 개발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이론적으로 더블 문(Double MoonTM) 인디케이터는 4500만 년 동안 오차가 단 하루밖에 나지 않습니다.

 

새로운 시그니처 컬러 및 정교하게 제작된 다이얼

인류는 문명이 시작된 이래로 모든 문화권에서 천체의 움직임을 관찰해 왔습니다. 해, 달, 별의 움직임은 시간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측정할 방법을 제시해 주었고, 이를 바탕으로 시간 척도와 달력의 개발이 이루어졌습니다. 끊임없이 반복되는 낮과 밤의 주기는 IWC에도 영감을 주어 호라이즌 블루, 듄, 옵시디언, 실버 문의 네 가지 색상이 탄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호라이즌 블루는 탁월한 밝기와 선명함이 두드러진 라이트 블루 컬러로, 태양이 온 세상을 맑고 투명한 빛으로 물들이는 이른 오후의 하늘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석양의 황금빛이 내려앉기 시작하는 초저녁의 독특한 분위기는 듄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다이얼 색상의 탄생으로 이어졌습니다. 블랙 다이얼과 골드 도금 핸즈 및 골드 아플리케가 장착된 옵시디언의 디자인 코드는 밤하늘과 화려한 조명으로 빛나는 도시 전경을 상징합니다. 마지막으로 실버 문은 달 표면에서 반사된 태양의 희끄무레한 반짝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IWC는 이러한 색상이 보여주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눈을 뗄 수 없는 시각적 깊이감을 구현한 새로운 다이얼을 제작했습니다. 15겹의 투명 래커를 도포하고 고광택 마감을 위한 미세 그라인딩과 폴리싱 작업을 비롯해, 총 60여 개의 단계로 구성된 복잡한 과정을 거쳐 완성됩니다.

 

색채로 물든 모더니즘 파빌리온 부스

포르투기저의 대표적 특징인 시대를 초월한 아름다움을 재현하기 위해 워치스 앤 원더스에 마련된 IWC 부스는 모더니즘 시대의 건축 양식으로 꾸며집니다. 개방적이고 투명한 파빌리온 부스는 샤프하우젠에 위치한 IWC 매뉴팩처(Manufakturzentrum)의 특징적인 요소도 차용하고 있습니다. 부스에 적용된 물을 표현하는 디자인은 150년 전 IWC가 설립되었던 라인강 유역을 연상시킵니다. 부스는 하루의 시간대를 나타내는 호라이즌 블루, 듄, 옵시디언, 실버 문으로 꾸며져, IWC 고유의 디자인과 분위기에 대한 방문객의 경험을 극대화합니다. 새로운 포르투기저 컬렉션은 원형의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전시됩니다. 그 위로는 IWC의 캘린더 워치와 문 페이즈 인디케이터를 상징하는 거대한 은빛 달 조형물이 설치됩니다. 컬러, 물, 그리고 달에 이르기까지, IWC 부스의 모든 요소는 영원을 상징합니다. IWC 부스에서는 퍼페추얼 스튜디오(Perpetual Studio)도 처음으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퍼페추얼 스튜디오는 IWC에서 가장 숙련된 기술을 보유하고 경험이 풍부한 워치메이커가 투르비옹이나 캘린더처럼 매우 복잡한 메커니즘을 조립하고 미세 조정하는 작업장입니다. 방문객들은 스튜디오에서 퍼페추얼 캘린더부터 이터널 캘린더까지의 진화 과정을 자세히 살펴보고, 세계 최초의 디지털 워치메이커 돋보기인 Cyberloupe®를 착용하고 작업 중인 마스터 워치메이커의 모습을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퍼페추얼 스튜디오는 2024년 말까지 전 세계 주요 지역에서 순회 전시로 소개될 예정입니다.

 

2024 포르투기저 컬렉션 한 눈에 보기

퍼페추얼 이터널 캘린더(Ref. IW505701)는 IWC 샤프하우젠에서 개발한 최초의 세큘러 퍼페추얼 캘린더를 장착한 모델입니다. 매월 달라지는 일 수를 인지할 뿐만 아니라 4년에 한 번씩 2월의 마지막 날에 윤일을 자동으로 추가합니다. 기존의 퍼페추얼 캘린더는 4년을 주기로 프로그래밍되어 있지만, 포르투기저 이터널 캘린더는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새롭게 개발된 400년 기어를 통해 그레고리력의 윤년 예외 규칙까지 고려하고 400년 동안 제외되는 3번의 윤년을 건너뜁니다. 또한, 문 페이즈는 매우 높은 수준의 정확성을 보장하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4500만 년 동안 오차가 단 하루밖에 나지 않습니다.
 

포르투기저 핸드 와인드 투르비옹 데이 앤 나이트(Ref. IW545901)는 6시 방향에 플라잉 미닛 투르비옹을 배치하고, 축을 중심으로 24시간 동안 회전하는 데이 앤 나이트 인디케이터를 장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 인디케이터는 IWC의 워치메이커 견습생이 제안한 아이디어에서 비롯되었습니다. 18캐럿 아머 골드(Armor Gold®) 케이스에 옵시디언 다이얼로 완성된 본 모델은 IWC 자체제작 81925 칼리버와 수동 와인딩으로 구동됩니다.
 

포르투기저 퍼페추얼 캘린더 44(Ref. IW5037)는 더욱 슬림해진 케이스 링으로 완성된 새로운 케이스 구조가 특징입니다. 전면과 후면의 박스형 글래스에서 정교하게 제작된 다이얼과 IWC 자체제작 52616 칼리버를 직접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세라믹 부품으로 구성된 펠라톤 와인딩 시스템을 탑재한 칼리버는 7일 간의 파워리저브를 보장합니다. 호라이즌 블루, 듄, 옵시디언, 실버 문 다이얼에 18캐럿 화이트 골드 또는 18캐럿 아머 골드(Armor Gold®) 소재가 결합된 네 가지 버전으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포르투기저 오토매틱 42(Ref. IW5017)는 더욱 슬림해진 케이스 링에 더블 박스 사파이어 글래스로 완성된 케이스가 인상적인 모델입니다. 내부에는 펠라톤 와인딩 시스템과 세라믹 부품이 장착된 IWC 자체제작 520111 칼리버를 탑재하고 있으며, 7일 간의 파워리저브를 보장합니다. 18캐럿 화이트 골드, 18캐럿 5N 골드,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6가지 버전으로 선보이는 포르투기저 오토매틱 42는 2000년부터 꾸준히 사랑받아 온 기존의 포르투기저 오토매틱 모델의 DNA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클래식한 드레스 워치입니다.
 

포르투기저 오토매틱 40(Ref. IW3584) 또한 슬림한 케이스와 더블 박스 사파이어 글래스로 새 단장을 마쳤습니다. 깔끔하고 개방적인 다이얼은 시대를 초월한 포르투기저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주며, 1939년에 출시된 Reference 325 모델의 계보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펠라톤 와인딩 시스템과 세라믹 부품을 장착하고 6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보장하는 IWC 자체제작 82200 칼리버로 구동되며, 호라이즌 블루 또는 옵시디언 다이얼에 18캐럿 화이트 골드 또는 18캐럿 5N 골드 소재가 결합된 두 가지 버전으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1998년부터 포르투기저 컬렉션의 주요 축을 형성해 온 포르투기저 크로노그래프(Ref. 3716)는 18캐럿 화이트 골드, 18캐럿 5N 골드,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에 호라이즌 블루, 옵시디언 또는 듄 다이얼의 조합을 통한 세 가지 버전으로 출시됩니다. IWC 자체제작 69355 칼리버로 구동되는 크로노그래프는 다이얼의 토탈라이저가 세로로 배열되어 가독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입니다. ¼초 눈금은 정확성이 매우 정확한 정지시간 측정을 보장하는 동시에, 측정 계기로서 포르투기저의 DNA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IWC 샤프하우젠

IWC 샤프하우젠은 스위스 북동부에 위치한 샤프하우젠에 기반을 둔 스위스 럭셔리 워치의 선구자로, 포르투기저부터 파일럿 워치 컬렉션에 이르는 넓은 스펙트럼의 컬렉션을 전개하며 엘레강스함은 물론 스포티함까지 다양한 가치를 아우르고 있습니다. 1868년, 미국 출신의 엔지니어이자 워치메이커였던 플로렌타인 아리오스토 존스(Florentine Ariosto Jones)에 의해 설립된 IWC는 시계 제작 과정에 뛰어난 기술적 노하우, 훌륭한 장인 정신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최첨단의 기술을 접목한 시계를 선보입니다. 

150년이 넘는 역사에 걸쳐 IWC는 워치메이킹과 컴플리케이션의 독보적인 위상을 차지했으며, 독창적인 크로노그래프와 캘린더로 특히 잘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티타늄과 세라믹을 처음으로 사용하며 소재 개발을 선도하고 정밀한 기술과 특별한 소재의 시계 케이스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럭셔리 시계 브랜드의 대표주자인 IWC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방식으로 제품을 제작하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투명성, 순환성, 책임의 철칙을 바탕으로 IWC는 세대에 거쳐 전해질 수 있는 타임피스를 가장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생산하기 위해 제작 과정, 유통 과정, 애프터 서비스 등 다방면에서 혁신을 거듭합니다. 또한 IWC는 아이들과 청년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글로벌 기관과도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