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하우젠,
2023년
9월
14일
|
05:57
Europe/Amsterdam

IWC 샤프하우젠, G-CLASS에서 영감을 받아 2종의 빅 파일럿 워치 스페셜 에디션 출시

2023년 9월 14일, 샤프하우젠: 메르세데스 G-Class와 IWC 샤프하우젠의 빅 파일럿 워치가 큰 성공과 함께 꾸준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최고 수준의 견고함과 성능, 유구한 실용성의 역사, 세월이 흐를수록 그 가치를 인정받는 디자인 요소 등의 특징에서 기인합니다. 스위스 럭셔리 워치 매뉴팩처 IWC 샤프하우젠에서 현대적인 디자인 아이콘을 기념하기 위해 2종의 빅 파일럿 워치 스페셜 에디션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새로운 에디션에는 G-Class에서만 볼 수 있는 고유한 헤드라이트 및 스페어 휠 커버 디자인이 반영된 동시에, 케이스 제작을 위해 매우 견고하고 회복력이 강한 소재가 사용되었습니다. 한 모델에는 18K 아머 골드(Armor Gold)®로 제작한 케이스 및 크라운이 탑재되었고, 또다른 모델에는 IWC 최초로 세라믹 매트릭스 복합재(CMC)를 사용한 케이스가 장착되었습니다.

IWC 샤프하우젠의 빅 파일럿 워치와 메르세데스-벤츠의 G-Class는 실용주의 정신에 깊은 뿌리를 두고 있다는 점에서 비슷한 역사를 공유합니다. 두 제품 모두 오직 기능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취지로 처음 개발되었습니다. IWC의 빅 파일럿 워치는 우수한 가독성과 견고성을 제공해야 했고, G-Class는 오프로드에서도 변함없는 성능을 보장해야 했습니다. 이후 빅 파일럿 워치와 G-Class는 초기의 실용적인 근간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점차 현대적인 디자인 아이콘으로 거듭났습니다. 메르세데스-AMG와 20년에 걸친 파트너십을 이어온 끝에 IWC 샤프하우젠이 2종의 빅 파일럿 워치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하면서 시대의 아이콘을 예찬합니다.

 

빅 파일럿 워치 AMG G 63 (Big Pilot’s Watch AMG G 63) (Ref. IW501201) 은 18K 아머 골드(Armor Gold)® 소재로 제작된 케이스와 크라운, 블랙 다이얼, 마이크로파이버 인레이가 적용된 블랙 러버 스트랩이 돋보입니다. 블랙과 골드 컬러의 색상 조합은 최근 출시된 메르세데스-AMG G 63 "그랜드 에디션"의 외관 페인트와 내부 마감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아머 골드®는 금의 경도를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 혁신적인 합금으로,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귀금속의 경도를 개선하여 외부 자극에도 보다 강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이 특수 합금은 미세 구조가 개선되었기 때문에 기존의 로즈골드보다 훨씬 단단하고 내마모성이 뛰어납니다. 또한 샌드블라스트 처리된 표면과 폴리싱으로 마감된 모서리는 빅 파일럿 워치에 클래식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합니다.

 

빅 파일럿 워치 AMG G 63 (Big Pilot’s Watch AMG G 63) (Ref. IW506201) 은 독일 항공우주센터(DLR)와 긴밀한 협력을 거쳐 탄생한 세라믹 매트릭스 복합재(CMC)가 케이스에 사용된 IWC 최초의 타임피스입니다. 기존의 탄소섬유강화 폴리머와 달리, 이 복합재료의 섬유는 폴리머가 아닌 세라믹 매트릭스에 내장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CMC는 손상에 강한 내성을 보입니다. 또한 열 충격에도 민감하지 않기 때문에 항공우주부터 스포츠 및 럭셔리 자동차의 브레이크 디스크 제작에 이르기까지, 경도, 강도, 온도 저항 등의 측면에서 높은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 분야에 적합한 소재입니다.

 

매우 복잡한 제조 공정

CMC 소재로 시계 케이스를 제작하는 과정은 기존의 탄소섬유강화 폴리머에서 출발합니다. 며칠 동안 진행되는 열분해 과정을 통해 열처리를 거친 폴리머 매트릭스가 탄소로 전환되면 다공성 탄소 매트릭스에 촘촘하게 짜인 섬유만 남게 됩니다. 이후 복합재료 위에 실리콘 결정을 올려놓고 오븐에서 가열합니다. 실리콘화(siliconisation)라고 부르는 과정을 통해 실리콘이 구멍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탄소와 화학적 반응을 일으키고 실리콘 카바이드 세라믹이라는 새로운 매트릭스를 형성합니다. 다이아몬드 장비로 마감 처리된 CMC 케이스는 무광 블랙 컬러와 섬유가 만들어 낸 독특한 구조로 제품마다 고유한 개성을 보여줍니다. 

IWC 샤프하우젠에서 연구 및 혁신 부서 책임자로 근무 중인 로렌츠 브루너(Lorenz Brunner)

"가볍지만 튼튼한 이 신소재를 제조하는 공정은 매우 복잡합니다. 섬유와 매트릭스에 적합한 원자재를 선택하는 것부터 여러 공정 단계에 정확한 매개변수를 정의하는 것까지, 완벽한 품질을 달성하기 위해 수없이 많은 과제를 극복해야만 했습니다. 최초로 출시된 CMC 워치 케이스를 통해 IWC가 보유한 첨단 소재 솔루션 엔지니어링의 전문성이 다시 한번 입증되었습니다."

IWC 샤프하우젠에서 연구 및 혁신 부서 책임자로 근무 중인 로렌츠 브루너(Lorenz Brunner)

G-CLASS를 대표하는 디자인 요소의 재조명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에디션에서는 빅 파일럿 워치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3시 방향의 파워리저브 디스플레이와 함께 9시 방향에 스몰 세컨드 카운터가 적용되었습니다. 외부에 화이트 링을 둘러 완성한 맞은편의 서브 다이얼은 G-Class 전면에서 볼 수 있는 전형적인 헤드라이트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블랙 다이얼에는 메르세데스-AMG 퍼포먼스 카에서 볼 수 있는 공기 흡입구를 본뜬 기술 구조가 부조처럼 양각되어 있습니다. 숫자 및 인덱스가 프린트되었던 기존의 빅 파일럿 워치와 달리, 스페셜 에디션은 블랙 컬러의 PVD로 코팅하고 발광 소재의 아플리케를 장착한 것이 특징입니다.

 

IWC에서 자체제작한 최고급 무브먼트

두 가지 버전으로 선보이는 빅 파일럿 워치 AMG G 63은 우수한 견고성과 정확성을 자랑하는 오토매틱 무브먼트가 탑재된 IWC 자체제작 52010 칼리버로 구동됩니다. 특히 강한 압력을 받는 와인딩 시스템의 부품은 사실상 마모가 거의 없는 산화지르코늄 세라믹으로 제작되었습니다. 1940년대 IWC의 기술 부문 디렉터였던 앨버트 펠라톤이 개발한 독자적인 셀프 와인딩 매커니즘은 로터의 미세한 양방향 움직임까지 활용하여 두 개의 배럴에 7일 간의 파워리저브를 구축합니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의 별이 새겨져 G-Class 후면의 스페어 휠 커버를 연상시키는 반투명 사파이어 글래스 백에서는 무브먼트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8K 아머 골드® 소재와 CMC 소재의 빅 파일럿 워치 AMG G 63은 IWC 부티크 또는 온라인(IWC.com)을 통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MY IWC 프로그램에 등록하면 2년의 표준 국제 품질 보증 기간에서 6년을 추가로 연장 받을 수 있습니다.

표준 문안

IWC 샤프하우젠

IWC 샤프하우젠은 스위스 북동부에 위치한 샤프하우젠에 기반을 둔 스위스 럭셔리 워치의 선구자로, 포르투기저부터 파일럿 워치 컬렉션에 이르는 넓은 스펙트럼의 컬렉션을 전개하며 엘레강스함은 물론 스포티함까지 다양한 가치를 아우르고 있습니다. 1868년, 미국 출신의 엔지니어이자 워치메이커였던 플로렌타인 아리오스토 존스(Florentine Ariosto Jones)에 의해 설립된 IWC는 시계 제작 과정에 뛰어난 기술적 노하우, 훌륭한 장인 정신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최첨단의 기술을 접목한 시계를 선보입니다.

150년이 넘는 역사에 걸쳐 IWC는 워치메이킹과 컴플리케이션의 독보적인 위상을 차지했으며, 독창적인 크로노그래프와 캘린더로 특히 잘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티타늄과 세라믹을 처음으로 사용하며 소재 개발을 선도하고 정밀한 기술과 특별한 소재의 시계 케이스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럭셔리 시계 브랜드의 대표주자인 IWC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방식으로 제품을 제작하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투명성, 순환성, 책임의 철칙을 바탕으로 IWC는 세대에 거쳐 전해질 수 있는 타임피스를 가장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생산하기 위해 제작 과정, 유통 과정, 애프터 서비스 등 다방면에서 혁신을 거듭합니다. 또한 IWC는 아이들과 청년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글로벌 기관과도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