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affhausen,
2022년
3월
30일
|
08:15
Europe/Amsterdam

세라믹과 티타늄의 장점만을 모아 탄생한 세라타늄

Schaffhausen, 30th March 2022 - IWC 샤프하우젠이 혁신적인 케이스 소재를 개발하고 가공해 온 오랜 전통을 회고합니다. IWC는 1980년대에 티타늄과 세라믹 소재를 처음으로 사용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IWC의 소재 엔지니어들이 티타늄과 세라믹이 지닌 고유한 장점만을 결합하여 우수한 내부식성을 보장하는 획기적인 신소재 세라타늄(Ceratanium®)을 개발하였습니다. 크라운, 푸시 버튼, 버클 등 보조 부품을 세라타늄(Ceratanium®)으로 제작할 수 있게 되면서 코팅 공정을 거치지 않고도 세련된 매트 컬러의 올 블랙 시계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IWC는 1970년대에 기존 소재를 개선하면서 새로운 소재를 발굴할 방법을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와 관련된 프로젝트로 텅스텐으로 스테인리스 스틸을 경화시키면서 비교적 무른 스테인리스 스틸의 내스크래치성을 향상하고자 했습니다. 또한, 포르쉐 디자인 스튜디오와 협업을 거치면서 엔지니어들은 티타늄 소재에 주목했습니다. 1980년 IWC는 세계 최초로 티타늄 소재의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이 장착된 손목시계, 포르쉐 디자인 티타늄 크로노그래프(Porsche Design Titanium Chronograph)를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머지않아 1986년에, 다 빈치 퍼페추얼 캘린더(Da Vinci Perpetual Calendar)가 블랙 산화지르코늄 세라믹 케이스를 장착한 최초의 손목시계로 출시되었습니다.

모든 소재는 저마다 고유한 성질과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티타늄은 무게가 가볍고 비산 방지 기능을 제공하는 반면, 세라믹은 마모가 거의 되지 않는 강한 내스크래치성을 보장합니다. 그렇다면 IWC의 전통적인 소재라고 할 수 있는 티타늄과 세라믹의 장점을 결합한다면 어떨까요? 무려 5년의 개발 기간을 거친 끝에 IWC가 세라타늄 (Ceratanium®)이라는 신소재를 통해 엄청난 위업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세라타늄은 티타늄만큼 가볍고 견고하지만 세라믹처럼 단단하고 스크래치에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특 별 한 티 타 늄 합 금으 로 시 작 되 는 과 정 

세라타늄(Ceratanium®)은 그저 단순한 티타늄과 세라믹의 결합물이 아닌, IWC의 엄격한 사양에 따라 제련된 고유한 티타늄 합금을 기반으로 새롭게 개발된 신소재입니다. 케이싱 링, 백케이스, 크라운, 푸시 버튼과 같은 다양한 케이스 부품은 이 신소재의 바와 평평한 부분에서 회전 및 밀링됩니다. 가공 공정은 컴퓨터로 제어되는 최첨단,고정밀 선삭 및 밀링 시스템 하에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최종 단계에서 제품 표면은 수작업으로 샌드블라스트 처리가 되어 거칠고 매트한 느낌을 더합니다.

가 마 속 에 서 이 루 어 지 는 변 화 

이제 세라타늄(Ceratanium®) 케이스를 제작하는 데 있어 결정적인 마지막 단계가 이어집니다. 부품들은 정확한 온도의 가마 속에서 정해진 시간 동안 구워집니다. 티타늄 합금의 특정 구성 요소는 지정된 공정 파라미터에 도달하면 산소가 재료로 확산되면서 상 변화를 유도합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소재의 표면이 높은 수준의 강도와 내스크래치성을 보장하는 세라믹과 유사한 속성을 갖게 됩니다. 또한, 소성 공정을 통해 고유한 매트 블랙 컬러를 띤 부품이 완성됩니다

 코팅이 필 요 없 는 완 벽 한 블 랙 

세라타늄(Ceratanium®)을 개발하고자 했던 주요한 이유 중 하나는 '완벽한 블랙 컬러'의 시계를 위해서였습니다. 시계 업계에서는 일반적으로 PVD(Physical Vapour Deposition, 물리증착법)와 같은 코팅 공정을 사용하여 블랙 케이스를 제작합니다. 예를 들면, 스틸 소재의 경우에는 초박형 DLC (Diamond-Like Carbon, 다이아몬드상 카본) 레이어 코팅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시계에 충격 또는 마찰이 가해질 경우, 코팅이 쉽게 벗겨지거나 탈락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공정이 IWC의 엄격한 품질 요건에 적합하지 않은 이유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세라타늄(Ceratanium®)을 사용하면 소재와 표면이 마치 한 덩어리가 된 듯이 단단하게 결합됩니다. 고로, 색을 코팅했을 때처럼 쉽게 벗겨지지 않습니다.

아 주 작 은 부 품도 문 제 없이 

세라믹을 사용하여 블랙 워치 케이스를 제작할 수는 있지만, 대개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거나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소결 과정에서 크기가 약 3분의 1로 줄어드는 세라믹의 특성 때문입니다. 또한, 세라믹은 다른 성형 공정으로도 가공이 쉽지 않은데, 밀링 또는 드릴링 시에 쉽게 부서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세라타늄(Ceratanium®)은 다릅니다. 티타늄 합금을 기반으로 탄생한 이 신소재는 성형 공정에서의 제약을 없애 주었습니다. 주요 케이스 부품 외에도 모든 추가 부품을 세라타늄을 사용하여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시계의 모든 부분이 완벽한 블랙 색상을 구현하게 됩니다. 

세라타늄(Ceratanium®)은 2017년 아쿠아타이머 라인에 처음으로 사용되었고, 이후 파일럿 워치 컬렉션에 여러 차례 사용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세라타늄(Ceratanium®) 만을 사용하여 멀티링크 브레이슬릿을 제작하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티타늄은 스틸보다 무게가 30% 정도 가볍기 때문에 매우 우수한 착용감을 보장합니다. 

세라타늄(Ceratanium®)은 IWC 샤프하우젠의 등록 상표로 전 세계 여러 국가에 상표가 등록되어 있습니다.

IWC 샤프하우젠

1868년 미국인 워치메이커이자 기업가였던 플로렌타인 아리오스토 존스(Florentine Ariosto Jones)는 보스턴을 떠나 스위스 샤프하우젠에서 '인터내셔널 워치 컴퍼니(International Watch Company)'를 설립하였습니다. 그의 원대한 꿈은 미국의 선진 제작 기술과 스위스 워치메이커의 장인 기술을 결합하여 당대 최고의 포켓 워치를 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두 기술의 결합을 통해 그는 IWC의 고유한 공학적 제작 방식의 기반을 닦았을 뿐 아니라 스위스 기계식 워치의 중앙 집중형 생산 방식을 탄생시켰습니다.

1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IWC 샤프하우젠은 특히 크로노그래프와 캘린더를 중심으로 독창적이고 견고하며 고객이 사용하기 편리한 기능적인 컴플리케이션을 제작한다는 명성을 쌓아왔습니다. 티타늄과 세라믹 소재를 사용한 IWC는 이제 티타늄 알루미나이드(titanium-aluminide) 및 세라타늄(Ceratanium®) 등 최첨단 소재를 사용한 고도로 공학적인 기계식 워치 케이스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화려한 장식보다 "기능에 기반한 형태"라는 원칙을 우선시하는 IWC 샤프하우젠의 시대를 초월한 타임피스는 고객과 삶의 여정을 함께 하며 꿈과 야망을 실현할 것입니다.

IWC는 책임을 다하여 소재를 조달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며, 다음 세대까지 전해질 수 있도록 본질적으로 지속 가능한 타임피스를 제작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또한, IWC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워치메이커와 엔지니어를 교육하고 모든 직원에게 최고의 근무 환경을 제공한다는 사실에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어린이 및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세계적인 기관과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협력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